3. Q 질문: ‘ART와 문화 생태계의 자화상’으로서의 도시는 관장님이 자주 이야기하는‘비판적 재구성’을 통한 새로운 도시이자 우리의 자화상인 것 같습니다. 자화상,그러니까 도시와 내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닌 것, 나와 도시가 하나인 것을 안다는 것인데, 유기적인 것이며 서로의 역할을 함께 하고 있음에 대한 동질성을 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 좋습니다. 이러한 도시 자화상을 새로이 그려야 할 당면성을 다시 함축적으로 정리해주시죠?
A: 네, 기존 문화예술활동에서 도시에 대한 문화적 개념과 그 개념에 대해 패러다임적 접근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문화예술이라는 용어는“문화와 예술”로서 컬쳐(culture)로 작용하는 문화라는 용어는 큰 범주와 확장성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에서는 그 범주가 예술에 국한하는 제한성이 있거나 제한적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지금은 문화의 의미가 융복합문화로서의 재개념화되어 확장성있는 문화활동이 일고 있는 시대입니다. 앙데팡당은 이제 융복합적 차원의 확장된 개념에서 문화예술을 하려는 것입니다. 융복합적 차원의 문화라는 색안경을 끼면 창조작업인 문화적 재구성을 하기에 아주 편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기존의 문화에 대해 비판적 성찰의 접근이 용이해지며 그리고 재구성은 동시에 함께 진행됩니다. 즉, 기존의 것을 바로 보면 새로운 그것의 모습이 함께 보인다는 것이죠, 이것이 비판적 재구성을 달리 표현한 또 다른 표현이 될 것 같은데요,
융복합적 문화접근의 앙데팡당이라는 색안경을 쓰고 ‘미술문화’,‘도시문화’‘생태계’등을 보면 창의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해내는 문화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으로‘도시의 재구성’ 또는‘창의적 생태계’에 대한 재구성적 제안은 의식 전반의 개혁과 비판정신을 요구하게되는 것이며, 그것의 실천은 이제 새로운 것의 예고를 암시하는 것이지요, 언젠가 위원장님이 우리 방송에서 피카디리국제미술관의 앙데팡당과 그 한국에서의 실천성은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단어로 이번 앙데팡당을 재 개념화 한 것이 기억 납니다. 네 그렇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예고나 암시는 말속에 그것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것인데요, 2019년에 이어 한국에서의 두번째 앙데팡당전을 잘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에는 새로운 미술문화, 새로운 미술구조를 열망하는 우리 작가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요, 앞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작가 선생님들과 참여 청소년, 멘토 기업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